[리폿@현장] "어메이징"…베네딕트 컴버배치, 꿀성대보다 달콤한 입담

[리폿@현장] "어메이징"…베네딕트 컴버배치, 꿀성대보다 달콤한 입담

2018.04.12.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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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내 취재진을 홀렸다.



12일 오전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그이지만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젠틀한 매너와 특유의 은근한 유머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진행자 박경림이 그의 목소리를 극찬했던 순간. 박경림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중저음 목소리에 대해 "답변도 놀랍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놀라운 것은 컴버배치의 목소리다. '얼리 인 더 모닝'(Early in the morning)에 저런 목소리라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여기에 한술 더 떠 "원한다면 자동응답기에 녹음해줄 수 있다"라고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4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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