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스티븐연 내한 확정…'옥자' 이후 1년만[공식]

'버닝' 스티븐연 내한 확정…'옥자' 이후 1년만[공식]

2018.04.10.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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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홍보차 내한한다.



스티븐 연은 '버닝'에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4개월에 가까운 촬영 기간 동안 한국에서 머물며 배우 및 스탭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그가 다시 한번 '버닝'을 통해 한국을 찾아 더욱 뜻 깊다. 그는 지난해 '옥자'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된다. 스티븐 연의 공식 내한 일정은 4월 23일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티븐 연은 '버닝' 출연 전부터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한국 감독 중 한 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은 바 있다. '버닝' 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도 감독을 향한 그의 신뢰가 뒷받침 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연은 '버닝'을 통해 '워킹데드' 시리즈, '옥자' 와는 전혀 다른 연기 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이다. 국내 개봉은 5월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버닝' 스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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