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영화 ‘광대들’ 합류…조진웅·손현주 호흡 [공식입장]

배우 최원영이 영화 ‘광대들(가제)’에 출연한다.

5일 최원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원영이 ‘광대들’에서 홍윤성 역을 맡았다. 조진웅 손현주 등과 함께 한다”고 알렸다.

최원영은 ‘백년의 유산’ ‘상속자들’ ‘쓰리 데이즈’ ‘비밀의 문’ ‘킬미, 힐미’ ‘너를 기억해’ ‘두번째 스무살’ ‘돌아와요 아저씨’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올 초 종영한 드라마 ‘매드독’ ‘의문의 일승’에서는 눈빛만 봐도, 미소만 지어도 소름이 돋는 날카로운 악역을 완성하며 흡입력을 높였다.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극에 긴장을 더하는 명품 연기로 ‘2017년 가장 완벽했던 악역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이끌어냈다.

최원영이 합류한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31일 크랭크인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