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까지…마블 내한 10년史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까지…마블 내한 10년史

2018.04.05.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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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한이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내한을 앞둔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 내한 연대기를 공개한다.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18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구축했다. 또한 그 중 무려 7편의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방문, 관객들과 소통하며 마블 스튜디오의 대한민국 사랑을 보여주며 점차 그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



시작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출범을 알린 작품이기도 한 '아이언맨'(2008)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으로 최초 내한에 이어 '아이언맨 3'(20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까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무려 세 번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2013년 '아이언맨 3'에 이어 '토르: 다크 월드'도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와 배우 톰 히들스턴이 내한했다. 마블의 가장 매력적인 빌런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은 당시 레드카펫에서의 폭발적인 팬 서비스와 댄스,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네 번째 작품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닥터 헬렌 조’를 연기한 한국 배우 수현,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이 대한민국을 찾았다.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촬영에 이은 내한 이벤트로 마블 스튜디오는 뜨거운 대한민국 사랑을 전했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마블 최초 대한민국 천만 돌파 영화로 등극했다.



2017년 다섯 번째 내한을 기록한 영화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를 비롯해 배우 제이콥 배덜런과 존 왓츠 감독이 방문했다. 특유의 쾌활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한민국 팬들을 만난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의 세대 교체와 함께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 그리고 그의 대한민국 사랑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2018년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포문을 연 '블랙 팬서'는 아시아 프리미어를 대한민국에서 진행했다. 주연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그리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폭발적인 팬서비스와 유려한 한국어 인사로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부산 촬영까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마블 스튜디오의 7번째 내한 이벤트를 확정했다. 이번 내한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초로 대한민국에 방문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히들스턴은 5년 만에 대한민국 팬들을 만나며, 톰 홀랜드는 9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두 번째 방문을 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맨티스’ 역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네 명의 새로운 조합으로 탄생한 역대급 내한 배우들은 내한 확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4월 12일(목)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등 다양한 이벤트로 대한민국 관객들과 소통하며 마블의 한국 사랑을 선보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배우들이 싱가포르, 중국 투어 등 역대급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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