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택시기사→레슬러…흥행불패 유해진 캐릭터史

킬러→택시기사→레슬러…흥행불패 유해진 캐릭터史

2018.04.03.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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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흥행불패를 이어간다.



영화 '레슬러'(김대웅 감독)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럭키'의 기억을 잃은 킬러 ‘형욱’, '공조'의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 '택시운전사' 광주의 택시 기사 ‘황태술’, '1987' 양심적 교도관 ‘한병용’까지 매 작품 정감 가면서도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로 흥행을 이끌어온 유해진이 '레슬러'에서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로 변신, 특유의 인간미에 유쾌한 매력과 친근함을 더한 캐릭터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은 '레슬러'에서 언제나 밝고 넉살 좋은 성격으로 하나라도 더 아끼며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가는 ‘귀보씨’로 분한 유해진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등 친근한 스타일로 자연스러움을 더한 것은 물론 특유의 위트가 묻어나는 생생한 생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대웅 감독은 “유해진 배우가 가진 편안함과 유머러스함이 ‘귀보’라는 캐릭터 그 자체였다. 현장에서도 배우 및 스탭들이 편안하게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전해 풍성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레슬러'는 5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레슬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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