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 김강우 오랜만에 제대로 물만났다

'사라진 밤' 김강우 오랜만에 제대로 물만났다

2018.02.23.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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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영화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에서 인생 연기를 펼친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과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를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는 가운데, '간신' '카트' '돈의 맛' 등 출연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김강우가 소름 돋는 열연을 선보인 것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 된다.



김강우는 '사라진 밤'을 통해 완벽한 방법으로 아내를 살해하는 파격적인 모습부터 아내의 시체를 빼돌린 용의자로 끝없이 의심 받는 모습, 그리고 몇 가지 단서들을 통해 결국 아내가 살아있음을 확신하고 철저히 무너지는 모습까지. 마치 1인 3역과도 같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진한 역을 완벽 소화했다.



“악역처럼 보이는 ‘진한’ 캐릭터에 연민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한 그의 말처럼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일 김강우의 역대급 연기력은 '사라진 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된다.



'사라진 밤'은 3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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