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역주행 신드롬 어떻게 가능했나

'코코' 역주행 신드롬 어떻게 가능했나

2018.01.17.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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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펼치고 있다.



'코코'는 개봉 6일 째인 1월 16일, 오전 100만 돌파에 이어 폭풍같은 관객 동원으로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코코'는 종전 평일 최고 기록이었던 1/12(금) 114,586명보다 많은 114,75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69,959명을 돌파했다. 좌석점유율 역시 이틀 연속 '1987',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높은 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실속 흥행 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보통 개봉 주 기대감으로 인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대부분 영화의 태세에 반해, '코코'는 개봉 직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 바람을 일으켜 탄탄한 장기 흥행 꽃길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코코'의 이 같은 역대급 흥행 역주행 신드롬에 픽사 최고 입소문 흥행 '인사이드 아웃'(2015), 역주행의 아이콘 '주토피아'(2016)와 소름 돋는 흥행 평행이론까지 주목 받으며,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장르를 뛰어넘는 센세이션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코'는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겨울 개봉 디즈니 작품 중 '겨울왕국' 이래 최단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의 원동력은 오롯이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극장 예매 사이트 CGV의 골든 에그지수는 99%를 기록,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코코'는 흥행 역주행, 자체 최고 평일 스코어 경신에 이어 이제는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화와 감동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코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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