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충무로 유일무이 8년 숙성케미 터진다

'조선명탐정3' 충무로 유일무이 8년 숙성케미 터진다

2018.01.15.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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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이 완벽한 케미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체불가한 콤비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재회에 김명민은 “와이프를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말하며 오달수의 손을 꼭 잡았다. 그만큼 두 사람은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



극 중 ‘김민’이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과 공조수사를 펼치는 것을 보며 ‘서필’이 투덜대는 것처럼 오달수 역시 현장에서 김명민과 김지원을 질투했다는 후문.



김지원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가는 것은 물론, 타고난 밝은 성격으로 현장을 밝게 만들며 두 선배들을 비롯한 배우와 스탭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이민기는 시나리오 속 ‘흑도포’를 완벽하게 재연함과 동시에 촬영장을 런웨이로 만드는 최강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김명민이 손하트를 그리며 존경과 애정을 드러낼 만큼 탁월한 리더쉽으로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이끈 김석윤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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