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1월 31일 개봉 확정…'부산행' 신드롬 이을까

'염력' 1월 31일 개봉 확정…'부산행' 신드롬 이을까

2018.01.12.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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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1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염력'의 초능력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염력 초능력자 ‘신석헌’의 모습과 강렬한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양손을 앞으로 뻗은 것 만으로 무거운 소화기를 공중에 들어올린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류승룡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으랏차차차!’라는 힘찬 기합 소리로 새로운 초능력자 캐릭터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예고한다.



자신도 모르게 발휘한 염력으로 두루마리 휴지, 나무 젓가락, 통조림, 과자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방 안에 가득 떠오른 모습에 ‘호오오오옷!’이라며 깜짝 놀란 석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갖게 된 석헌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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