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x지성 '명당' 크랭크업…'관상' 흥행 이을까

조승우x지성 '명당' 크랭크업…'관상' 흥행 이을까

2018.01.08.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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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박희곤 감독)이 크랭크업했다.



'관상'에 이어 역학 3부작을 완성할 명품 사극 '명당'이 치열했던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여름 촬영을 시작한 '명당'은 풍수지리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인 만큼, 지난 1월 5일(금) 경상남도 하동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까지 4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내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스크린에 진짜 ‘명당’을 담아내기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했던 '명당'은 조선왕조의 운명이 걸린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 등 믿고 보는 충무로 명품 배우들에 이원근, 김민재, 강태오 등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까지 합세한 '명당'은 벌써부터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수를 이용해 세도 정치 세력의 음모와 역모를 밝히려는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을 연기한 조승우는 “좋은 작품에 참여한 것과 그 안의 훌륭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만든 작품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명당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흥선군’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지성 역시 “정말 치열했던 시간들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즐거운 시간들이기도 했다. 정든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관객 분들과 '명당'을 통해 빨리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명당'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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