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도둑들' 전지현과 비교? 어딜 감히"[인터뷰]

나나 "'도둑들' 전지현과 비교? 어딜 감히"[인터뷰]

2017.11.16.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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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전지현과 비교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꾼'(장창원 감독)의 나나는 15일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작품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나나는 비주얼 현혹꾼 춘자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케이퍼 무비 속 홍일점이라는 점에서 영화 '도둑들'(최동훈 감독) 속 예니콜 역의 전지현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대해 나나는 "감히 전지현 선배와 비교가 되겠나. 절대 비교할 수 없다.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점이 많다. 아직 한참 멀었다"라며 손사래쳤다.



배우 데뷔작인 tvN 드라마 '굿 와이프'를 통해 연기 극찬을 받은 나나. '굿 와이프'에 이어 '꾼'까지 비중 있는 역할로 캐스팅될 수 있었던 것은 치열한 연습 덕분이라고 말했다.



"툭 치면 자동적으로 대사가 나올 정도로 시나리오를 달달 외우는 편이에요. 대사를 완전히 숙지하고 나서 캐릭터의 디테일을 잡아가는 편이죠. '굿 와이프' 때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데, 아직 많이 부족해요. 감독님이나 선배들 모두 제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뽑힌 거죠."



한편 '꾼'은 현빈, 유지태, 배성우,박성웅, 나나, 안세하가 출연했다. 11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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