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 정해인 "정약용 6대손, 부끄럽다…같은 시대 연기 영광"

'역모' 정해인 "정약용 6대손, 부끄럽다…같은 시대 연기 영광"

2017.11.14.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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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이 정약용 6대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의 언론시사회가 김홍선 감독,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해인은 정약용 6대손에 대해 "그 말씀 나오면 부끄럽다. 전 잘한 것은 없는데 훌륭하신 조상님 거론되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정약용과) 같은 시대가 맞다"면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역사를 기록과 바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기를 하면서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인좌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신념이 맞닿들였을 때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것 같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정약용 후손) 부끄럽지만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정해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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