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꿀언니 이하늬 인생매력 터졌다

'부라더' 꿀언니 이하늬 인생매력 터졌다

2017.11.14.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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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에서 극과 극 매력을 드러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라더'에서 역대급 코믹 연기 변신으로 극찬을 받은 이하늬의 반전 매력이 가득 담긴 스틸 3종이 공개되었다. 극 중 형제 앞에 갑자기 나타난 오로라는 어딘가 묘한 말과 행동으로 8차원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한겨울 홑겹 원피스만 입은 채 갈대숲부터 종갓집 담장 위, 앞마당의 그네까지 날씨와 장소를 불문하고 연기 투혼을 펼친 이하늬는 사상 초유의 코믹 캐릭터 오로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갈대숲에서 기억을 잃은 채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하는 오로라는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리는 데 이어, 한밤중 양산을 쓰고 담장 위에 걸터앉은 채로 지나가는 ‘석봉’에게 인사를 건네는 엉뚱한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고운 한복을 입고 독보적인 단아함과 미모를 자랑하는 이하늬의 모습은 극 중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던 오로라 캐릭터의 색다른 반전 모습을 드러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부라더'에서 마동석, 이동휘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미스터리한 오로라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낸 이하늬는 영화의 후반부에서 깜짝 놀랄 만한 사연으로 감동까지 전하며 극장가를 웃음과 따뜻함으로 채우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라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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