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알바비 체불"…도경수, 청춘의 얼굴이 되다

"또 알바비 체불"…도경수, 청춘의 얼굴이 되다

2017.11.13.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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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리얼한 연기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 명필름 제작)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



도경수가 연기한 ‘태정’은 DVD방의 알바생으로, 학자금 부채 1800만원, 밀린 알바비만 200만원이나 되는 답답한 상황에 놓인 인물. 출구 없는 노답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는 ‘태정’을 연기한 도경수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따라주지 않는 현실 속에 살아가는 2017년의 청춘들을 대변한다.



도경수의 현실 청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화 '카트'에서 도경수는 고등학생 ‘태영’ 역을 맡아 미성년자 신분 때문에 편의점에서 시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서글픈 상황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관객들은 이번 '7호실'에서도 알바비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배우 도경수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7호실'은 11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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