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봉준호 '옥자' 美 전역서 재개봉 확정

[할리웃통신] 봉준호 '옥자' 美 전역서 재개봉 확정

2017.11.02.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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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미국에서 재개봉된다.



2일(현지시각) 스크린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옥자'는 오는 11월 3일 미국 36개 상영관에서 정식 개봉한다.



앞서 '옥자'는 지난 6월 미국 뉴욕 아이픽(iPic), 필름 소사이어티 링컨 센터, LA 등에서 상영됐다.



'옥자'는 11월 3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 20개 도시 36개 상영관에서 재개봉된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는 인터넷 스트리밍용 영화로는 최초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 역시 지난 6월 극장 개봉 당시 멀티플렉스 측과 갈등을 일으켜 단관극장과 예술영화관 중심으로 소규모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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