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이제훈x성유빈, 실제 형제 뺨치는 싱크로율

'아이캔스피크' 이제훈x성유빈, 실제 형제 뺨치는 싱크로율

2017.09.22. 오전 11: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아이캔스피크' 이제훈x성유빈, 실제 형제 뺨치는 싱크로율_이미지
AD

배우 성유빈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에서 이제훈 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성유빈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이제훈의 동생 영재 역을 맡아 옥분(나문희)와 민재(이제훈)의 관계에 숨은 가교 역할을 하며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작품마다 눈에 띄는 발전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머니 옥분(나문희)과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성유빈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에서 이제훈의 아역으로 등장 했고 이번 아이캔스피크에서는 동생으로 등장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시사회 이후 이제훈과의 형제 케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영화 입소문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스크린에 데뷔한 성유빈은 '완득이(2011)' '파파로티(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역린(2014)',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조인성, 유아인 등 선배 배우들의 어린 시절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성유빈은 영화 '대호(2015)'에서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이 애지중지하는 늦둥이 아들 석으로 출연했다. 성유빈은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온전히 성유빈 자신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한편, 성유빈은 설경구, 문소리, 천우희와 함께 출연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아이 캔 스피크' 스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