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킹스맨2' 오늘 아쉬움 속 출국 "韓, 잊지못할 ♥"

[리폿@이슈] '킹스맨2' 오늘 아쉬움 속 출국 "韓, 잊지못할 ♥"

2017.09.21.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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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2' 배우들이 오늘(21일) 출국한다.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21일 오후 4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이들은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통해 "한국은 정말 잊지 못할 사랑을 줬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뒤 국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내한한 이들은 짧은 내한 일정 동안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각종 포털사이트 라이브 토크, 레드카펫,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국내 팬 및 취재진과 만났다.



하지만 아쉬움을 남긴 내한이었다. 암표까지 돌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무대인사가 주최 측의 소통 오류로 전관 취소된 것.



송출 문제가 생긴 부산 생중계를 취소해야 한다는 것을 인솔 관계자가 "전체 일정(무대인사)가 취소됐다"고 판단, 배우들을 숙소로 이동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팬들의 분노가 거세지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는 21일 오전 11시 열린 내한기자회견에 앞서 "팬 여러분에게 송구스럽다.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2015년 개봉해 61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로는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을 거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킹스맨이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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