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측 "'킹스맨' 콜린퍼스 행사취소 상황전달 오류 해프닝"[공식]

폭스 측 "'킹스맨' 콜린퍼스 행사취소 상황전달 오류 해프닝"[공식]

2017.09.21.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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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2' 측이 무대인사 취소 관련 공식 사과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21일 밤 12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킹스맨:골든서클' 배우 무대인사 취소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폭스 측은 "무대인사에 앞서 진행돼야 했던 부산 극장 생중계가 이원 송출 문제로 인해 15분 이상 행사가 지연됐습니다. 어렵게 화면이 연결돼 배우들이 생중계에 참여했으나 서울에서는 부산쪽의 화면과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송출 관계자는 생중계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상황을 전달하려는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배우 인솔 관계자는 전체 행사 일정이 취소됐다고 판단, 배우들을 숙소로 이동시키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고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또 폭스 측은 "관계자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인사를 대기하며 시간이 흘렀고, 급기야 배우들을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상황을 제대로 공지하지 못하는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라며 "조속한 조치와 사과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킹스맨2'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이날 오후 8시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특히 이번 시사회 티켓은 50만 원까지 암표 가격이 치솟으며 치열한 예매 전쟁을 치렀던 바.



SNS를 통해 팬들의 분노가 거세지자 폭스 측은 사건 발생 약 4시간 만에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화 개봉은 9월 27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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