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콜린 퍼스x태런 에저튼 암표 오갔던 무대인사 긴급취소

'킹스맨2' 콜린 퍼스x태런 에저튼 암표 오갔던 무대인사 긴급취소

2017.09.20.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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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의 무대인사가 당일 전관 취소돼 팬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킹스맨:골든 서클'의 무대인사가 행사 직전 취소됐다.



앞서 '킹스맨: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오후 7시부터 잠실 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섰다. 이들은 약 45분간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약 5분 가량 짧은 인사를 남긴 채 "무대인사 스케줄"을 이유로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행사 직전 무대인사가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시사회 티켓은 50만 원까지 암표 가격이 치솟으며 치열한 예매 전쟁을 치렀던 바. 부산 영화의 전당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행사 관계자가 배우들의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무대인사가 취소됐다고 했다"라는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현재 주최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 극비 귀국한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오늘(20일) 오후 1시 40분 카카오TV 라이브 방송,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오후 7시 레드카펫 등 폭풍 일정을 소화했다.



무대인사 취소로 아쉬움을 남긴 '킹스맨'의 주역들은 내일(21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 오후 12시 40분 네이버 V라이브를 끝으로 내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과연 이날 자리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국내 개봉은 9월 27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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