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유족 측, 내일(21일)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故김광석 유족 측, 내일(21일)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

2017.09.20.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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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감독이 고(故) 김광석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영화 '김광석'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오전 11시 서울지검에 김광석 딸 서연양 타살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 제출과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광석 유족측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감독이 참석한다.



고발뉴스는 20일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김광석씨의 상속녀 서연씨가 이미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을 20일 단독보도했다.



김광석 씨의 딸 서연양 사망 사실은 고발뉴스 취재결과 서연양이 지난 10년간 실종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상호 기자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연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자택에서 모친 서해순씨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상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김광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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