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콜린퍼스x태런에저튼 4천명 홀린 역대급 꿀매너[종합]

'킹스맨2' 콜린퍼스x태런에저튼 4천명 홀린 역대급 꿀매너[종합]

2017.09.20.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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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을 달군 매너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로는 이례적으로 610만 관객을 끌어모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킹스맨'의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극비 귀국했다. 두 사람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 '독수리 에디'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런 에저튼은 오늘(20일) 따로 입국했다.



이날 레드카펫 현장에는 '킹스맨' 주역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으로 전날부터 북적거렸다. 건물 바깥부터 내부까지 약 4000명(주최측 추산)의 팬들이 운집해 역대급 열기를 뿜어냈다. 약 오후 7시 10분께 도착한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사인해주며 화답했다. 킹스맨의 팬서비스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는 팬들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킹스맨'의 성공은 한국팬들의 성원 덕분이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토록 멋진 팬들을 본 적이 없다. 뜨거운 환영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땅을 밟자 마자 폭풍 일정을 소화 중인 이들 세 사람은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후 내일(21일) 오전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한 기자간담회와 네이버 V라이브를 끝낸 후 출국한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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