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베이비 드라이버' 맙소사! 클리셰無" 극찬

박찬욱 "'베이비 드라이버' 맙소사! 클리셰無" 극찬

2017.09.19.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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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를 극찬했다.



박찬욱 감독은 '베이비 드라이버'를 관람한 후 "이런 낡은 소재로 무슨 새로운 영화가 나오겠나 싶었는데, 막상 보니 맙소사! 한 순간도 클리셰로 느껴지는 것이 없다”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천재적인 연출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사운드와 이미지, 그리고 편집이 이렇게 흥미로운 조화를 이룬 경우를 전에 언제 보았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두고두고 연구될 작품을 창조해냈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과 함께 세계적인 감독으로 손꼽히는 '옥자'의 봉준호 감독 역시 “아드레날린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영화 전체 리듬을 놀랍게 장악하고 있다. 아카데미 상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미리 축하하고 싶다”라며 호평을 전한 바 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작품이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등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랑 받아 온 감각적인 스토리텔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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