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어린 영화"…'블랙스완' 감독 '마더!'로 또한번 일낼까

"광기어린 영화"…'블랙스완' 감독 '마더!'로 또한번 일낼까

2017.09.15.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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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신작 '마더!'로 돌아온다.



'블랙 스완'은 뉴욕 발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아찔한 관능, 파괴적인 매혹 그리고 잔혹한 욕망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사이코 섹슈얼 스릴러.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스릴러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발레라는 소재로 충동과 욕망에 사로잡힌 한 발레리나의 위험한 내면세계를 감각적으로 그려내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신작 '마더!'를 통해 “단언컨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CineVue), “광기 어린 비틀기와 한 방으로 가득 찬 영화”(HOLLYWOOD REPORTER), “당신의 한계를 테스트 할 기준이 될 영화”(TIME OUT NEW YORK)와 같은 언론평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도널 글리슨이 출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참신하고 폭발적이었다. 이 영화는 다양한 면이 많다. 사람마다 공감할 수도 있고 무서워할 수도 있고 궁금해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마더!'는 스릴러 같기도 하다가 멜로 영화 같기도 하고 초현실적인 장면도 나온다”라며 보기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가장 좋은 영화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영화를 만드려면 뭔가 색다른 것을 시도해야한다”라고 덧붙이 색다른 충격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마더!'는 10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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