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여배우 A 폭행 혐의로 檢 조사 예정

김기덕, 여배우 A 폭행 혐의로 檢 조사 예정

2017.09.14.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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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배우 A 씨가 검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 역시 소환을 앞두고 있다.



A 씨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제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김기덕 영화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촬영장에서 김 감독으로부터 감정 몰입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받아 영화에 하차했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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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12월14일 '김기덕 감독 약식기소 규탄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24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 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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