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복귀+BIFF 개막작 ‘유리정원’,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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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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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의 복귀 작품이자 제 22회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유리정원’(신수원 감독)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 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문근영은 이번 영화에서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11일 오후 열린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몇 번 참석한 적은 있었지만, 한 번도 내 작품으로 참석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 개막작이 돼 내 작품을 갖고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문근영은 “기존 겪어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 더 매력적이었다”라며 “역할에 빠질 수 있었다. 촬영하는 동안은 힘들다기보다 감독님이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내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행복했다. 오히려 촬영 끝나고 감정들이 남아서 힘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2개 상영관에서 75개국 29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유리정원’은 12일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공개된다. 정식 개봉은 올해 하반기를 예정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유리정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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