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터진 '아이캔스피크' 나문희x이제훈 포스터 공개

호평 터진 '아이캔스피크' 나문희x이제훈 포스터 공개

2017.09.08.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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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언론시사회 후 박수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국 의회 앞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함께 흰 천을 들고 있는 옥분(나문희)과 민재(이제훈)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미 하원 청문회에서 오랫동안 숨겨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 세계앞에 당당하게 선 옥분의 환한 모습과 그녀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된 ‘민재’의 모습은 민원으로 사사건건 맞서며 부딪혔던 이들의 전선에 변화가 생겼음을 예고한다.



더불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고 적힌 흰 천을 든 옥분과 민재, 여기에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심, 이제는'이라는 묵직한 카피가 더해진 '아이 캔 스피크'의 메인 포스터는 옥분이 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 그녀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낼 묵직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아이 캔 스피크'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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