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미쳤다"…'마더!' 베니스영화제서 역대급 파격반응

"이 영화 미쳤다"…'마더!' 베니스영화제서 역대급 파격반응

2017.09.06.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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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상영 후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마더!'는 '블랙 스완'을 통해 인간의 내면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내 이름을 알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더!'는 개봉 전 이미 한 차례 진행된 비공개 시사 후 "관습에 제대로 한 방 먹인 영화", "미쳤고, 매력적이고, 폭력적이고, 강렬하다"라는 평을 받아 2017년 가장 문제적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마더!'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작 부문에 초청, 5일 오후 8시(현지시각 기준) 현지 상영 후 언론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상영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며 화제에 오른 '마더!'를 먼저 접한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은 "세상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성공할 운명의 영화"(Variety), "당신을 압도하며 엄청난 결론을 향해 솟구친다"(Hollywood Reporter), "단언컨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CineVue), “최고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를 포함, 흠잡을 곳 없는 배우들이 펼치는 소름의 향연"(Hollywood Reporter) 등과 같은 평으로 보기 전 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마더!'는 10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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