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 100%…'베이비 드라이버' 제2의 라라랜드될까

로튼토마토 100%…'베이비 드라이버' 제2의 라라랜드될까

2017.09.04.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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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드가 라이트 감독)가 신개념 리드미컬 액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트에 맞춰 질주하는 짜릿한 자동차 액션을 선보이는 '베이비 드라이버'는 오프닝부터 폭발하는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틀란타 시내를 종횡무진하며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자동차 액션은 실제 상황과도 같은 현실감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높인다.



실제로 애틀란타 도심 속 40개 이상의 도로를 통제해 대낮의 활주극을 완성한 '베이비 드라이버'는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위해 150대 이상의 자동차를 투입, CG 없는 리얼 액션으로 완성도 높은 카체이싱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자동차 액션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걸음걸이부터 카메라의 움직임까지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베이비 드라이버'는 지난 해 OST 열풍을 일으키며 4개월 간의 장기 흥행을 이끌었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킨다는 국내외 언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프닝 시퀀스에 삽입된 존 스펜서 블루 익스플로전의 ‘Bellbottom’을 비롯해 베이비가 커피를 사들고 애틀란타 거리를 걷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Harlem Shuffle’, 퀸의 ‘Brighten Rock’, 포커스의 ‘Hocus Pocus’ 등 수많은 곡들에 맞춰 연출된 고도의 시퀀스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내 수 많은 명장면의 탄생을 예고한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등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랑 받아 온 감각적인 스토리텔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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