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게이트' 제2의 메멘토될까…역대급 반전

'인비저블 게이트' 제2의 메멘토될까…역대급 반전

2017.09.04.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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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비저블 게이트'가 반전 스릴러 대열에 합류한다.



'인비저블 게이트'는 연인 '로라'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드리안’이 단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메멘토'와 '나를 찾아줘'는 '관객을 가지고 논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결말로 개봉 이후 지금까지 관객들의 뇌리에 완성도 높은 강렬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영화가 끝나도 끝난 게 아닌 결말 역시 관객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모았다. 다음으로 반전 스릴러의 바이블이자 수많은 짤과 스샷을 양산한 '유주얼 서스펙트' 역시 유주얼 서스펙트 급이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최고의 반전을 관객들에게 안겨줬다.



특히 이 작품 이후에 제작되는 수많은 스릴러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세 작품들은 엔딩 10분 전에 영화가 끝날 거라는 기대를 완벽히 뒤집고 처음부터 다시 봐야 이해할 수 있는 전개 방식으로 관객들이 극장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결말 해석을 찾아보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인비저블 게스트' 역시 세 작품이 갖고 있는 웰메이드 스릴러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끝나지 않는 추리 게임으로 지금까지의 스릴러 영화들이 선보여왔던 모든 반전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결말을 관객들에게 안겨줄 예정인 것.



실제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 이후 ‘관객의 뒤통수를 박살 내는 영화’, ‘감히 추측하면서 보다가 혼난 영화’, ‘자꾸 다음 내용이 궁금한 영화’ 등의 리뷰들이 쏟아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인비저블 게이트'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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