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이 한국소녀? 반전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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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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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의 조이 킹, 매켄지 포이 등의 소녀 배우들은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모으고 스타로 발돋움한 데 이어 이번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탈리타 베이트먼은 악마의 표적이 되는 소녀 역할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친다. 또 다른 소녀 역의 룰루 윌슨은 '위자: 저주의 시작', '인보카머스' 등 공포영화 출연 경험을 살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여러 소녀 배우들 중에서도 영화에서 ‘애나벨’ 인형을 만든 인형장인 부부의 죽은 딸로 등장하는 사마라 리는 아빠가 한국 사람으로 2008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 출신의 배우이다. 4살부터 연기를 시작해 '폭스캐처', '라스트 위치 헌터' 등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9살로 이번 영화에서도 가장 어린 배우이지만 공포영화의 빅 팬으로 이름마저도 '링'에 등장하는 ‘사마라’(사타코)의 이름을 따서 지었을 정도라고.




이들 소녀 배우들과 더불어 샌드버그 감독의 부인인 로타 로스튼이 특별 출연한다. 로타 로스튼은 스웨덴의 배우로 남편인 샌드버그 감독과 함께 단편 공포영화를 만들었고 모두 주연으로 활약했는데, '라이트 아웃'의 단편 버전의 주인공으로 장편 버전 첫 장면에 등장한 데 이어 '애나벨: 인형의 주인'까지 지금까지 샌드버그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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