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노출 알았다vs몰랐다"…'전망좋은집' 곽현화 3년째 진흙탕 싸움

[리폿@이슈] "노출 알았다vs몰랐다"…'전망좋은집' 곽현화 3년째 진흙탕 싸움

2017.07.1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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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폿@이슈] "노출 알았다vs몰랐다"…'전망좋은집' 곽현화 3년째 진흙탕 싸움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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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가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 논란에 입장을 밝힌다.



17일 오후 곽현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지금 전화통화를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조금 있다 저도 입장표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곽현화는 지난 2014년 4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다. 동의하지 않은 상반신 노출 장면이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으로 유료 판매됐다는 이유였다. 이수성 감독 역시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고, 곽현화는 무혐의 처분을, 이수성 감독 역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이수성 감독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서와 콘티를 공개하며 곽현화가 사전에 노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곽현화가 자신과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뒤 손해배상금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고소 이후 3년 동안 매일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가족들, 스태프, 배우들도 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양측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아 3년간의 논란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이수성 감독이 심적 고통 호소와 함께 곽현화가 3억 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진흙탕 싸움은 재개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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