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리폿] 노출·논란…김수현x설리 '리얼' 오늘 베일 벗는다

[무비@리폿] 노출·논란…김수현x설리 '리얼' 오늘 베일 벗는다

2017.06.26.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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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이 오늘(26일) 첫 공개된다.



26일 오후 열리는 '리얼' 언론시사회에는 이사랑 감독과 배우 김수현, 설리, 조우진이 참석한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영화다. 김수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영화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부터 뜨거웠던 '리얼'은 개봉 전 구설에 올랐다. 영화 후반 작업 도중 작품에 대한 이견으로 이정섭 감독에서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된 것. 이사랑 감독은 제작사 대표이자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이다.



개봉 시기를 놓고도 외풍을 겪었다. 중국 알리바바픽쳐스에서 투자한 '리얼'의 제작비는 100억 원 규모. 중국과 한국 동시 개봉을 추진했으나 사드 배치 여파로 개봉일이 미뤄졌다.



힘겹게 개봉일을 확정하고 나서는 설리가 뜨거운 감자였다. 공개 연애, 결별, 다시 공개 연애를 시작한 설리는 유독 SNS와 화보로만 대중 앞에 섰다. 설리는 '패션왕', '해적:바다로 간 산적' 당시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 홍보 활동에 전면 불참했던 바. 때문에 이번 '리얼'로 취재진 앞에 설지 관심이 주목됐다. 더욱이 이번 작품으로 파격적인 전라 노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은 뜨거웠다.



하지만 통상 개봉 전 진행되는 제작보고회 없이 쇼케이스만 진행해 설리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기회가 없었다. 게다가 VIP시사회, 무대인사의 참석 여부는 확정했지만 유독 언론시사회 일정만 '미정'이라고 고지해 아쉬움을 더했다. 설리는 스케줄 조율 끝에 시사회 나흘 전인 지난 26일 뒤늦게 참석을 결정했다.



'리얼'은 파격적인 수위뿐만 아니라 충무로에서 시도되지 않은 액션과 미쟝센으로 가득하다는 후문. 공개 후 여러모로 후폭풍이 거셀 모양새다. '리얼'은 6월 28일 청소년 관람불가로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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