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강호x조정석 '마약왕' 특급만남…'관상' 이어 두번째

단독 송강호x조정석 '마약왕' 특급만남…'관상' 이어 두번째

2017.02.23.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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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조정석이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으로 만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정석은 최근 '마약왕' 검사 역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약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찍이 송강호가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에 이은 차기작으로 택해 기대를 모았다.



이로써 조정석과 송강호는 영화 '관상'(한재림 감독)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송강호와 영화 '형', 드라마 '질투의 화신'까지 연달아 히트 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조정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사다.



이외에도 최근 영화 '더 킹'의 안희연 검사 역을 맡아 '여자 송강호'라는 극찬을 받은 배우 김소진이 극 중 송강호 아내 역으로 캐스팅돼 믿고 보는 연기 라인업에 힘을 보탰다.



'마약왕'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짓는 대로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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