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전액삭감"…BIFF 외압 딛고 10월 12일 개최 확정

"예산 전액삭감"…BIFF 외압 딛고 10월 12일 개최 확정

2017.01.18.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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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일을 확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전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21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유년 새해, 22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과 관객 이벤트 및 서비스로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다이빙 벨' 상영 이후 외압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 밝혀져 논란을 낳았다.



부산국제영화제가 22년 권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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