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할리웃] "절친소"…할리우드x충무로 국경넘은 특급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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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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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스타들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충무로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활발해지며 스크린 밖에서도 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우정을 살펴봤다.



# "이준기 덕분에 한국관광"…밀라 요보비치x이준기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의 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13일 첫 내한해 이준기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이자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인 폴 앤더슨의 러브콜로 이번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이준기.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에 대해 "친해지면서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 됐다. 스턴트 대신 본인이 모든 액션연기를 하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극찬하기도.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가 보내준 '한국 필수 관광 리스트'를 참고, 인사동 쇼핑, 비무장지대(DMZ) 등을 찾았다. 특히 이준기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것에 대비해 밀라 요보비치에게 직접 자신의 패딩 점퍼를 건네 화제를 모았다.




# "이건 특급 우정"…크리스 프랫x이병헌



크리스 프랫과 이병헌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섭씨 40도, 습도 90도가 넘는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을 촬영하며 남다른 친분을 다졌다. 크리스 프랫은 촬영 당시, 에단 호크와 함께 이병헌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는 등 톱스타답지 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특히 크리스 프랫은 지난해 영화 '패신져스'로 첫 내한했을 당시 숙소에서 이병헌과 조우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크리스 프랫과 이병헌은 약 한 시간 동안 밀린 수다를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 "국경, 나이 뛰어넘은 워맨스"…틸다 스윈튼x고아성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로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과 고아성은 32세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하는 사이. 고아성은 과거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틸다 스윈튼에 대해 "내게 엄청난 영향과 영감을 주는 배우다. 날 친딸, 친동생처럼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는 친구 중 한명"이라며 "먼 곳에 있지만 늘 응원해준다"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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