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흥행퀸 심은경 '걷기왕'으로 스크린 女우파워 이끈다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 '걷기왕'으로 스크린 女우파워 이끈다

2016.09.19.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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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이 하반기 스크린 우먼파워를 이끈다.



2016년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막론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걷기왕'의 심은경을 비롯해 '굿와이프'의 전도연, '소중한 여인'(가제) 김혜수, '목숨 건 연애'의 하지원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8월 종영한 tvN의 드라마 '굿와이프'의 전도연은 한 남자의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눈을 뜨는 김혜경 역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작 '소중한 여인'의 김혜수는 범죄 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나현정 역을 맡아 범죄 느와르 장르의 히로인으로서 선보일 짜릿한 액션을 예고했으며, 영화 '목숨 건 연애' 속 하지원 역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집요하게 쫓는 추리 소설 작가 제인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 가을 뚜렷한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걷기왕'에서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 역을 맡아 하반기 스크린 여풍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눈길을 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수상한 그녀' '써니' 등을 통해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심은경은 '걷기왕'에서 고민 많은 평범한 10대 여고생 만복을 꾸밈없이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보여줄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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