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 이시영 교도소 출소 포착…韓판 안젤리나 졸리

'오뉴월' 이시영 교도소 출소 포착…韓판 안젤리나 졸리

2016.08.2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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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뉴월'(임경택 감독, 필름에이픽쳐스 제작)의 이시영 스틸이 첫 공개됐다.



'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의 한 수', '남자사용설명서', '더 웹툰: 예고살인', '위험한 상견례' 등 코믹과 액션을 넘나들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성장한 이시영. 그는 이번 '오뉴월'에서 비밀스런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인애' 역할을 맡아 동생을 향한 언니의 절절한 마음과 그간 한국 영화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여배우의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제2의 안젤리나 졸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이시영은 헝클어진 머리에 무더운 여름 날씨와 상반된 두터운 의상을 입고 교도소에서 막 출소하고 있는 모습. 특히 가족들의 환대를 받으며 출소하는 다른 수감자들과 달리 가족 누구 하나 반기는 이 없는 이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정을 절제하는 이시영의 가슴 저린 눈빛이 그의 처해진 상황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하다.



초점 잃은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긴장감마저 느껴져 그가 어떤 연유로 험난한 교도소에 입성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출전할 만큼 남다른 운동 신경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선보인 아찔한 액션으로 차세대 액션 여배우의 재능을 인정받았던 이시영. 이에 그가 극 중 동생을 향한 '인애'의 가슴 저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화려한 액션부터 감성 어린 연기까지 이시영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뉴월'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오뉴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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