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 감독 "'센과치히로'와 비슷? 비교 영광"

'달빛궁궐' 감독 "'센과치히로'와 비슷? 비교 영광"

2016.08.24.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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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궁궐' 김현주 감독이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해명했다.



24일 CGV용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달빛궁궐'(김현주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현주 감독을 비롯, 배우 이하늬, 권율,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가 연관 검색어로 나오더라. 개인적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같이 거론되는 게 영광"이라면서도 "어떤 비슷한 점이 있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소녀가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 모험하고 용이 나온다는 것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보편적 장르적 특성"이라며 "한국에서 2D 애니메이션을 접하기 힘들다. 때문에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순 있다"고 설명했다.



'달빛궁궐'은 600년 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열세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시카고 국제 아동영화제, 뉴욕 국제 아동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달빛궁궐'은 9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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