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감독 "음주운전 윤제문 차팔고 반성중"

'덕혜옹주' 감독 "음주운전 윤제문 차팔고 반성중"

2016.07.27.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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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이 배우 윤제문의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호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허진호 감독을 비롯, 배우 손예진 박해일 정상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주'는 굉장히 힘들게 촬영한 영화지만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았다. 덕분에 즐겁게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친일파 한택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제문에 대해 "최근 차까지 팔고 반성 중이다"고 전했다.



윤제문은 이번 작품에서 부귀를 위해 조국도 바친 친일파 한택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악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음주운전이 적발돼 자숙 중이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순 제작비 85억 원 규모의 영화다. 1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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