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12세 관람가 확정…흥행 청신호

손예진·박해일 '덕혜옹주' 12세 관람가 확정…흥행 청신호

2016.07.19.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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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1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측은 '덕혜옹주'에 대해 "고종황제의 딸 덕혜옹주가 일제시기와 해방 이후를 거치며 겪게되는 비극적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라며 12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영등위 측은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성, 폭력성, 공포, 대사 등의 표현이 경미하고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어 12세 이상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덕혜옹주'는 주제(유해성), 선정성, 폭력성, 대사(저속성), 공포, 약물 항목에서 보통 단계를, 모방위험에서 낮음 단계를 받았다.



'덕혜옹주'는 잠정적으로 8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상황. 같은 날 개봉하는 '국가대표2' 역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터널'의 등급은 아직 미정이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순 제작비 85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허진호 감독과 손예진이 '외출' 이후 11년 만에 다시 의기 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덕혜옹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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