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터 '부산행'은 어떻게 칸과 韓 모두 홀렸나

좀비버스터 '부산행'은 어떻게 칸과 韓 모두 홀렸나

2016.07.14.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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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의 열광적 호평, 그 비결은 뭘까.



#1. 한국 재난블록버스터 최초의 시도



\'부산행\'이 언론 시사회 이후에 ‘역대급 블록버스터’, ‘칸 국제 영화제 호평을 증명한 작품’, ‘한국영화의 진일보’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금까지 우리가 봐 왔던 한국형 블록버스터 라고 할 수 있는 대형 상업 영화 중에서 가장 개성있는 면모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감염자라는 특수한 설정부터 시속 300km이상으로 달리는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멋진 액션 시퀀스,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에 감독의 디테일한 설정은 한국 재난블록버스터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2. 세대 불문 오감 만족



\'부산행\'은 15세 이상 관람 등급이다. 10대부터 성인관객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성 강한 블록버스터이지만 영화의 소재 때문에 영화의 수위에 대해 궁금해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러나 언론 시사회 이후에는 이런 수위보다는 영화가 오감을 만족 시키는 스펙터클한 재미를 갖췄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부산행\'속스크린을 압도하는 군중씬부터 추격씬, 감염자들과 비감염자들의 액션신까지 숨막히는 스릴은 관객들에게 쾌감을 전달한다.



#.3 스토리부터 메시지까지 모두를 만족시킨 웰메이드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비주얼 마스터이자 힘있는 스토리텔러로서 자신의 개성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 그의 실사 영화는 여느 상업영화보다 더욱 개성 있는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 시킨다. 스토리의 쫀쫀함과 영화 속 사회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대중과 평단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는 평이다.



\'부산행\'은 7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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