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빠미소 리암니슨x잘생김 이정재 퍼펙트 상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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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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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레드카펫 행사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 진세연, 정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1500명(주최측 추산)의 팬들이 모여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첫 한국영화 출연작이다. 리암 니슨은 모두의 반대 속 성공 확률 5000대 1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감행하는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연기했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친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에서 비밀리에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로 분했다. 영화의 홍일점 진세연은 북한군으로 점령당한 인천 시립병원 간호사 한채선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정준호는 인천 켈로 부대를 이끄는 서진철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정준호, 진세연, 이정재, 이재한 감독, 리암 니슨 순으로 도착한 '인천상륙작전'의 주역들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사인에 응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리암 니슨은 미중년의 중후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레드카펫을 장악했다. 자신을 보며 열광하는 여성 팬들을 향해서는 아빠 미소를 지어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정재 역시 특유의 '잘생김'을 과시하며 팬들의 휴대전화를 직접 들어 셀카를 찍는 특급 매너를 선사했다.



약 30분에 걸쳐 80m 길이의 레드카펫 행진을 마친 '인천상륙작전' 주역들은 무대 위에 올라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리암 니슨은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인데도 이렇게 뜨겁게 맞이해줘 감사하다.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인천상륙작전'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리암 니슨은 "맥아더 역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 스포일러가 돼 많은 얘길할 순 없지만 이정재를 비롯한 한국배우들과 많은 호흡을 맞추진 못했다"라면서 국내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최고였다(wonderful)"라고 전하며 "굉장히 헌신적이고 전문적이었다. 한국영화에 다시 한 번 꼭 출연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자신이 연기한 장학수라는 인물에 대해 "가장 고심하고 어려웠던 점은 당시 시대배경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일이었다"라며 "실존 인물의 이야기인 만큼 진한 감동과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영화"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가장 많은 분량의 영어대사를 소화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흡족해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진세연은 "처음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처음엔 리암 니슨이 캐스팅됐다고 해서 '인천상륙작전'을 꼭 봐야겠다고 했는데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휴식시간을 갖고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2박3일간의 짧은 내한일정을 마무리한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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