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맥아더 연기, 대단한 경험이었다"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맥아더 연기, 대단한 경험이었다"

2016.07.04.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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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함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륙 작전으로 기록된 인천상륙작전 속 숨은 실화를 그린 \'인천상륙작전\'에서 작전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인물들로 열연한 배우들이 영화의 남다른 의미를 전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역사 속 숨겨진 영웅 실화를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을 위해 실제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자료와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이정재는 \"실존 인물이 맡았던 작전과 임무를 토대로 한 영화이기에 더욱 고심했고, 늘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설정 하나도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기에 많은 자료를 보며 얼마나 중요한 작전이었는지를 알아갔다\"고 밝혔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의 이범수는 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활약한 참전용사였기에 더욱 특별했던 감회를 전한 바 있다. 이범수는 \"6.25 전쟁 참전 용사였던 아버지께 6.25 전쟁에 대해 들어왔는데, 이번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역사적 사실이 더 잘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와 바람을 나타냈다.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고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맥아더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 장군은 미국 역사상 오직 다섯 명밖에 없었던 5성급 장군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타고난 군인이자 타고난 지도자였다. 더글라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맥아더 장군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실존 인물을 연기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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