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서영 "송일국과 34시간 베드신 촬영후 탈진했다"

'타투' 서영 "송일국과 34시간 베드신 촬영후 탈진했다"

2015.12.01.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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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서영이 송일국과 베드신 일화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타투\'(이서 감독, 다세포클럽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이서 감독을 비롯, 배우 송일국, 윤주희, 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투\'에서 구찌를 연기한 서영은 \"특히 송일국 선배와 베드신이 어려웠다. 34시간 동안 촬영했는데, 침대가 나무였다. 정말 힘들었다. 촬영 끝난 뒤 탈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영은 \"피가 굳어서 머리카락을 현장에서 자르기도 했다. 여러모로 가장 힘든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초이스 섹션에 초청됐다. 12월 1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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