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성유리 "소심한 성격, '우쭈쭈' 필요하다"

'미사고' 성유리 "소심한 성격, '우쭈쭈' 필요하다"

2015.10.26.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미사고' 성유리 "소심한 성격, '우쭈쭈' 필요하다"_이미지
AD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성유리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에 "아직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전윤수 감독,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완벽한 외모와 달리 까칠한 성격을 자랑하는 여배우 서정을 연기한 성유리. 그는 26일 오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는 "연기력 논란이 심할 때 신경을 많이 써서 더 힘들고 더 괴로웠다.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주변의 말을 의식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혹시라도 누군가 내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성유리 너무 간 거 아니야?'라고 한 마디 하면 그걸 계속 마음에 두고 속상해한다. 스스로 '내가 너무 갔구나'라면서 자책한다. 반면 옆에서 조금만 '우쭈쭈'해주면 금새 밝아진다. 칭찬이 필요한 사람이다"고 웃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가세했고 '미인도' '식객' '파랑주의보'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