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소피 마르소 "작품 좋다면 스크린 사이즈 상관 없어"

[20th BIFF] 소피 마르소 "작품 좋다면 스크린 사이즈 상관 없어"

2015.10.09.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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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부산 = 조지영 기자] 배우 소피 마르소가 "영화는 작품이 좋다면 사이즈에 영향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제일버드'(오드레 에스트루고 감독)의 소피 마르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라붐'(80, 클로드 피노토 감독)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브레이브 하트'(95, 멜 깁슨 감독) '안나 카레니나'(97, 버나드 로즈 감독) '007 언리미티드'(99, 마이클 앱티드 감독)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여배우 소피 마르소. 국내에서는 '책받침 여신'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 부산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소피 마르소는 "정말 작품이 좋다면 스크린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영화는 개인 취향이 개입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티켓을 관객이 스스로 사야하지 않나? 그런 점이 다른 것 같다. 스마트폰은 심심할 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일버드'는 감옥에 갇힌 사랑하는 연인의 탈출을 돕고 대신 감옥에 갇힌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피 마르소, 수잔 클레망, 앨리스 벨라이디, 앤 르니 등이 가세했고 '비하인드 클로즈드 도어즈' '레일라'를 연출한 오드레 에스트루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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