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송승헌 주연 '미쓰 와이프' 오는 10일 배리어프리 버전 개봉

엄정화·송승헌 주연 '미쓰 와이프' 오는 10일 배리어프리 버전 개봉

2015.09.04.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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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강효진 감독, 영화사 아이비젼 제작)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으로 제작돼 재개봉한다.



'미쓰 와이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맡고, 한국농아인협회가 상영 및 모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향후 1년간 총 15편의 한국영화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하여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미쓰 와이프'는 오는 10일 전국 메가박스 7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 부산, 광주, 창원,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방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각, 청각장애인 및 일반 영화관람객들에게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쓰 와이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및 청각장애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작품이다.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이 가세했고 '나쁜 피' '육혈포 강도단'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미쓰 와이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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