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또 미친役? 예쁜 연기도 하고파"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또 미친役? 예쁜 연기도 하고파"

2015.08.04.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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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정현이 매번 강렬한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감독, KAFA FILMS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안국진 감독을 비롯, 배우 이정현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재개발 찬성 운동에 앞장 선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을 연기한 이정현은 "매번 미쳐있거나 말을 못하거나 힘든 역할을 많이 했다. 예쁜 캐릭터는 할 수 있는 다른 배우분들이 많은 것 같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현은 "시나리오를 볼 때 강한 점에 끌리는 것 같다. '이런 역할에는 이정현'이라는 독보적인 지점도 있는 것 같다"라면서도 "예쁘고 발랄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편 '더블 클러치',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를 연출한 안국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8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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