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무열 "故김대중 뉴스 장면, 시나리오에는 없었다"

'연평해전' 김무열 "故김대중 뉴스 장면, 시나리오에는 없었다"

2015.06.05.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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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극중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뉴스 장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 '연평해전'(김학순 감독, 로제타 시네마 감독)의 김무열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열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를 연기한 김무열은 극중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뉴스 장면에 대해 "시나리오에는 없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영화 후반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이후 2002 한일월드컵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 관람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한 뉴스 장면이 제법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에 대해 김학순 감독은 "뉴스 장면은 보는 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때 일어났던 현재의 모습, 사회 분위기를 가급적 팩트에 준해 그대로 전달하려 했다"라며 "정치적인 해석이나 의도를 갖고 이 영화를 접근하진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무열은 "감독님이 연출하신 거라.(조심스럽다) 시나리오엔 없었다"고 해당 장면에 대해 밝혔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15일과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실화 영화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이청아 등이 가세했고 '비디오를 보는 남자'를 연출한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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