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뷰티 인사이드', 칸광고제 원작 어떻게 재탄생했을까

한효주 '뷰티 인사이드', 칸광고제 원작 어떻게 재탄생했을까

2015.06.04.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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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감독, 용필름 제작)가 칸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소셜필름을 원작으로 재탄생해 그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인 1역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소셜 필름인 원작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는 극 중 주인공인 알렉스의 모습이 매일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 비디오를 엮어서 구성된 기발한 제작방식 또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전무후무한 제작방식으로 SNS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더 뷰티 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재탄생 된다.



영화는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우진 캐릭터와 우진의 비밀을 알게 되었음에도 그를 사랑하는 이수의 캐릭터는 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살렸다. 반면,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장면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영화적 재미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그려졌다.



특히 우진과 이수가 만나며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비주얼 아티스트의 면모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까지 인정 받은 백감독의 연출로 폭발적인 흡입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7월 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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